참여농부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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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조성자·전준기 부부 농부 (봉동읍 낙평리 쌍정마을) 

조성자·전준기 부부 농부는 봉동에서 나고 자란, 쌍정마을 토박이 부부입니다. 평생 농사만을 지어온 전업농으로, 현재도 180평 규모로 생강 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주로 생강 농사를 지었으나, 로컬푸드 직매장이 생기고 판로가 활성화되면서 지금은 다양한 채소류 작물을 주로 재배하고 있습니다. 

 중국산 생강이 병충해 피해도 적고, 알도 굵어 수확량도 많고, 상품성이 좋기는 하지만 토종생강 특유의 맛과 향은 따라올 수가 없습니다. 밭작물인 생강 농사의 특성상 여성 농부의 손이 많이 가는데, 조성자 농부는 무강(심었던 것의 일부를 캐서 다시 심는 생강) 따는 전문가라, 조박사라고 불린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