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농부 ②

이미지 없음

2. 조명자, 이태영 부부 농부  (봉동읍 낙평리 낙정마을) 

조명자(여, 71세), 이태영 (남, 75세) 부부농부는 봉동읍 낙평리 낙정마을에 살고있습니다. 이 낙정마을이 바로 토종 생강의 시배지입니다. 이태영 농부는 태어나서 한 번도 봉동을 떠나본 적이 없는 봉동 토박이며, 조명자 농부는 72년도에 김제에서 봉동으로 시집왔습니다. 평생 농사를 생업으로 살아왔으며 현재 200평 정도 완주 천년 토종생강 재배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봉동 생강이 국가농업유산으로 지정된 것을 계기로 토종생강의 우수성을 전 국민에게 알리고, 토종생강 보급과 확산에도 기여하고 싶어합니다. 생강은 그 특성상 종강(씨 생강)을 끊고, 심고, 캐고, 풀 메고 등의 여성 농부의 손이 많이 간다고 합니다. 부부는 오랜 시간 동안 좋은 파트너로서 그 일들을 함께 해내고 있습니다.